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9.02.15 21:00문화이야기/방송이야기☆

이번에는 제가 감명 깊게 본 작품을 하나 소개합니다. 오래전 작품[각주:1]이지만, 지금 봐도 감동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먼저 영화로 크게 성공하고, 후에 드라마로 제작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입니다. 국내에서도 얼마 전에 리메이크되어 개봉된 작품으로 전체 이야기가 낯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The Drama INSIDE

[제목]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会いにゆきます)

[제작] 平野俊一, 山室大輔, 大岡進, 川嶋龍太郎(연출) | 飯野陽子, 篠崎絵里子(극본)


[출연] 미무라(아이오 미오 역), 나리미야 히로키(아이오 타쿠미 역), 타케이 아카시(아이오 유지 역) 


줄거리

어느 마을에 사는 아이오 타쿠미는, 1년 전에 가장 사랑하는 아내인 미오(澪)를 잃고, 외아들 유지(佑司)와 보내고 있었다. 2명은 생전에 미오가 남긴, 「1년 지나면, 비의 계절에 또 돌아올 것」이라고 하는 말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1년 후, 비의 계절에 둘의 앞에 죽었음이 분명한 미오가 나타난다. 둘은 기뻤으나, 미오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고 있었다. 거기서부터 3명의 공동 생활이 시작된다. - 위키피디아


뛰어난 작품을 멋지게 그려낸 작품 

이 드라마의 원작은 이치카와 다쿠지 작가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입니다. 2003년에 발표한 작품이 2004년에 영화로 만들어졌으니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이치카와 다쿠지'는 이 작품을 통해 유명 작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타임 슬립이라는 소재는 지금 시점에서는 신선하지 않지만, 이 작품이 발표된 당시에는 신선한 극적 장치였습니다. 또한 이 장치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에게 더 나은 평가를 얻었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뛰어난 작품을 자연스러우면서도 공감되게 그려낸 TBS 제작진에게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국내에 리메이크되어 개봉한 작품의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을 살펴보면, 이 작품을 더 높이 평가하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을 비롯하여 출연 배우들의 연기는 안정적입니다. 영화보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에피소드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부담스럽지 않은 담백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필자는 영화보다 호흡이 긴 드라마로 이 작품이 만들어진 것이 참 좋습니다. 영화에서 느끼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와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작품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OST

<지금 만나러 갑니다> OST 중 한 트랙입니다. 음악을 들으니 드라마의 주요 장면이 스치듯이 지나가네요.



음악의 선율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여운이 많이 남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음악이네요. 드라마의 주요 장면마다 이 음악이 함께 하는데, 음악을 들을 때마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이 생각납니다. 

마치면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약 15년 전 작품이지만, 스토리도 참신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분량이 많다 보니 스토리의 인과관계나 감정선이 더 세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미 영화를 보신 분은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ferences

위키백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

  1. 2005년 7월 3일~2005년 9월 18일 [본문으로]